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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만여자오픈, 박채윤 첫날 공동 2위 ‘3언더파’

기사승인 2019.01.18  09: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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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디와 첫 호흡 좋아...‘개정 룰 어색했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GC(파72, 6,463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우승상금 16만달러) 첫날 박채윤(25)은 보기 3개, 버디 6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맥콜ㆍ용평리조트 오픈(7월)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채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아이언 샷이 정말 잘 돼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캐디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잘 맞은 것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정 룰이 적용되는 첫 대회다. 어땠나?
모든 것이 어색했다. 사실 샷 할 때 어드레스를 잘 섰는지 항상 캐디에게 체크해달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어색했고, 선수들이 그린에서 롱퍼트를 하는데 핀을 그대로 꽂은 채 퍼트하는 것도 어색했다.

핀을 꽂은 채 퍼트 했는지?
한 번도 안했다. 괜히 더 어색한 느낌 떄문에 퍼트에 집중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그냥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

구제받는 상황에서는 어떤가? 확실히 좋아진 것을 느끼나?
아직 조금 더 해봐야겠지만, 좋은 것 같다. 드롭 할 떄 무릎높이에서 하는 게 어색하긴 하지만…이번 1라운드에서도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위원장이 명쾌하게 설명해주었다. 좋아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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