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승준 SNS)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유승준이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 씨는 18일 새 앨범 'Another day'를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고 이는 국내에서 10여 년만에 나온 신곡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년 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던 공약을 어기고 미합중국 국적을 선택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유 씨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씨는 우리나라 정부의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제한하는 강력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송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유 씨가 국내에 새 앨범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그의 기만행위를 꼬집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유 씨의 입국을 허용하자고 목소리를 높인 최항 평론가의 사견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최 평론가는 "국방의 의무를 피하고 국적을 바꾼 것이 사회적 살인을 당할 일이냐? 개인적인 증오는 있을 수 있으나 국가적으로 혐오를 조장할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혁명 이후 개인의 권리가 보장되기 시작했다"며 "그런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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