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LPGA] 대만여자오픈 2R, 김아림 단독 선두 ‘8언더파’

기사승인 2019.01.18  20:27:42

공유
default_news_ad1

- “다양한 스킬 사용하며 재미있게 즐기겠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8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GC(파72, 6,463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우승상금 16만달러) 둘째 날 김아림(24)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2위 짜이페이잉(대만)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김아림은 2019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통산 2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호쾌한 장타가 장기다. 경기를 마치고 김아림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늘 핀 위치나 컨디션이 좋아 홀아웃 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경기를 했다. 막판 보기가 아쉽지만 실수는 미리 나오는 것이 낫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겠다.

코스와 잘 맞는 것 같다.
한국과 다르게 보이는 대로 가지 않는 그린도 있고, 여러 함정들도 있기 때문에 외워서 쳐야 하는 곳이 많은 편이다. 그런 것이 재미있고, 어제까지 3번 정도 돌아보고 나니 보이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경기의 원동력은?
흐름이 좋았다. 사실 이 코스에서 긴 클럽을 잡을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충분히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흐름을 잘 타서 좋은 성적 낸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친 대만 선수는 어땠나?
대만 국적의 선수지만 일본에서 주로 활동한다고 들었다.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일본 투어가 어떤 곳인지 간접적으로 체험한 느낌이었다. 일본에서 어떤 플레이를 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특히 리커버리 능력과 그린 주변에서의 숏게임을 정말 잘하는 노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생애 첫 승을 거뒀고, 시즌 초반부터 통산 2승이 보인다.
이제 이틀 끝났고, 앞으로 2라운드 더 남았기 때문에 우승을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까지도 어제, 오늘의 플레이와 다를 것 없이 무리 없는 플레이 하면서 전략적으로 스코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코스에서 가장 신경 쓰는 점은?
그린을 주의해야 한다. 티샷은 워낙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는데, 세컨샷 공략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스가 내가 자신 있는 샷으로 스코어가 결정되는 곳이라면 잘 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지만, 핀 위치와 날씨에 따라 난도가 달라지는 그린 때문에 단정 지을 수 없다. 남은 라운드도 무리수를 두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치려고 한다.

남은 라운드 각오?
간단하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코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스킬을 사용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목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