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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 골프테마] 세살 적 버릇이 여든 간다

기사승인 2019.02.16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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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은 정상적으로 배워 나쁜 습관이 몸에 배지 않도록 해야

▲ 지난해 KPGA 프론티어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승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스윙에 있어서 나쁜 버릇은 나중에 고치기가 배로 힘들어진다. 소위 스윙에서의 나쁜 버릇은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정상적 스윙 방법이 잘 안되어 자신도 모르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는 본능적인 자세로 나쁜 버릇이 되었거나 아예 처음부터 정확한 스윙자세를 모르고 익혀온 나쁜 스윙자세로 나뉘어진다. 어느 쪽이건 이미 몸에 배어 만들어진 스윙을 다시 정확한 스윙으로 바꾸기란 애초 정확한 스윙을 만들기보다 훨씬 힘이 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아예 모르고 배운 스윙 폼이 오버(over)스윙이다. 후에 이 스윙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작은 스윙에서는 볼이 안 나갈 것 같은 의구심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커지는 스윙은 습관에서 오는 나쁜 스윙 방법으로 이어졌다. 오버스윙을 수평으로 그리고 그보다 작게 만들어야하는 아이언 샷에서의 스윙에서 많은 연습과 노력을 감수해야 했다.

스윙은 정상적으로 배워 나쁜 습관이 몸에 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어느 골프 학교에서는 일정한 스윙 동작이 안 나오면 볼도 못 치게 한다.

나쁜 습관의 스윙 방법은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어 제대로 교정이 안 돼 평생 남들이 보기 흉한 스윙으로 끝낼 수도 있다. 이러한 구질은 공이 똑바로 나가도 몸의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샷의 정확도를 유지해줄 스윙도 아닌 나쁜 골프 습관의 감각적인 스윙 방법이다.

흔히 아마추어들도 볼을 아무리 잘 쳐도 스윙 폼이 나쁜 골퍼에게는 배우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나쁜 스윙은 애초에 몸에 안 배게 하는 게 상책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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