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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동영상 관련 의혹에 입 열어 "친한 건 사실…개인적으로 나눈 대화였다"

기사승인 2019.03.12  0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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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준형 아니다 논란 반박 (사진: SBS, 용준형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11일 SBS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빅뱅 승리의 성매매 논란과 관련, 해당 대화가 벌어졌던 메신저 대화방에 승리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다수 참가했다고 단독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가수 정준영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가 해당 메신저 방을 통해 성관계 영상을 올리는 악행을 보였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신저 대화 속에 김씨, 가수 이씨, 가수 용씨 등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정체를 향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던 중 가수 용씨가 가수 용준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거세졌던 바.

하지만 용준형의 소속사 측은 정준영과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논란에 소속 아티스트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이를 부인, 단체 대화방에 참가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용준형이 정준영과 나눈 것으로 알려진 대화는 개인 메신저방을 통해 나눈 대화였다고 해명하며 이후 이어지는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펼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용준형을 향한 대중의 비난은 여전히 거셌고, 이에 용준형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며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밝힌 용준형은 논란이 된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이름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용준형은 해당 보도가 "짜깁기"된 것이라 강조,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반문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행동과 발언들을 더욱 신중히 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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