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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논란, 약물 사용한 성범죄까지 "기절이면 어쩌라고…왜 안 벗어" 조롱

기사승인 2019.03.13  04: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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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동영상 파문 (사진: SBS 'SBS 8시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정준영 동영상 논란을 향한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다.

12일 SBS 'SBS 8시 뉴스'는 단독으로 일명 '정준영 동영상' 사건의 후속 보도, 전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더 충격적인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을 비롯 수 명의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속한 단체 카톡방에 수차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갔으며 이들 모두 이것이 불법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정신을 잃은 여성의 동영상을 올린 비연예인 김모 씨는 "기절이면 어쩌라고"라며 범법행위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정준영 역시 웃음을 보이며 "강X했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다른 카톡 참가자 비연예인 박모 씨가 약물(수면제)를 사용해 성관계를 했다고 설명하는 모습이 포착돼 국민들의 분노를 증폭시키기도 했다.

정준영 역시 이들과 함께 성관계 동영상 촬영을 계획하거나 공유하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된 상황. 정준영은 지인에 사진을 찍을 것을 지시하며 "왜 안 벗어"라며 더 자극적인 사진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예계에 '정준영 동영상' 파문을 불러일으킨 그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고,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을 시인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 사과를 전하며 연예계 생활을 은퇴, 앞으로 있을 조사에서도 진실만을 전하며 처벌을 달게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정준영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해당 카톡 방에 등장한 연예인들의 정체를 향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계속되고 있어 사건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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