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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목통증, 어깨통증 방치 시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19.03.19  2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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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평소 목통증, 어깨통증은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같은 통증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져 팔 저림 등 다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경추질환과 목 디스크 예후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앉아 학업이나 일을 하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디스크 질환이다. 디스크 질환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경추 디스크는 흔히 목 디스크라고도 불린다. 경추와 경추 사이에 충격을 완화해주는 디스크(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액이 빠져나오게 되면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말한다.

경추 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목덜미와 어깨 부근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편두통까지 올 수 있다. 특히 발생한 부위에 따라 팔 저림이 심하게 나타나 마비 증상이 예견된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하반신까지 내려가 신경이 자리하는 경추에 경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해당 신경을 압박해 다리 힘 빠짐과 방치 시 보행 장애, 배뇨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디스크 질환은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수술적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는 어긋난 디스크를 제자리로 돌리도록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디스크 질환개선을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은 좋지 않은 자세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쳐 발생하게 된다. 주로 노인에게 나타났던 근·골격계 통증 질환이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 빈도가 높아졌다.

목과 어깨 통증은 목디스크 이상, 척추 관절 이상, 척수 신경근 병변, 근막통 증후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목과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면서 복합적이기 때문에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같은 환자를 다르게 진단하는 경우도 있다. 정밀진단 이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이 경직되지 않게 힘을 빼고 편히 있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 경직된 목과 어깨를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류재일 봄길의원 제주점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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