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을 향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을 인정, 잠시 프로그램을 떠날 것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방송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 박나래와 기안84만이 덩그러니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두 사람의 빈자리를 향한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구세주처럼 성훈과 이시언이 등장하자 격한 환호를 보내며 반가움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녹화가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결별을 솔직하게 언급하며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시언이 홍콩 여행 VCR 시작과 함께 자신이 착용하고 온 트레이닝 복을 가리키며 "저 트레이닝 복 달심이 선물 준 건데"라고 말하자 "잠깐만. 왜 시작하자마자 없는 사람 얘기를 하느냐"라고 다그치는 박나래의 모습이 이어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저게 이별 선물이었네. 지금 보니까"라며 끝까지 한혜진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청자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던 이날 방송이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19일 CJ ENM이 발표한 3월 2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나 혼자 산다'가 1위를 차지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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