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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기아클래식, 최근 3년간 한국(계) 우승하며 유독 강세 ‘지은희-이미림-리디아 고’

기사승인 2019.03.28  1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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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개최...지은희 시즌 첫 대회 우승, 2연패와 2승 도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일곱 번째 대회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리 에비에라GC(파72, 6,609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지은희(33), 2017년 이미림(29),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지은희(자료사진=KLPGA 제공)

좋은 성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돌아왔다. 어떤 기억이 가장 많이 나는가?
홀인원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그것 때문에 우승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몇 홀이 굉장히 어려운데, 홀인원을 함으로써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서 마무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우승하며 컨디션이 좋은 듯하다. 대회에 출전하는 느낌은?
첫 대회 우승하면서 마음은 편하다. 계속 잘 되고 있었다고 해도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부담은 있다. 아직까지 게임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고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만 집중하고 내 게임만 하겠다고 생각하며 대회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가 메이저를 위한 전초전인가?
아니다. 다음 주는 다음 주고, 이번 주에는 지금 이 대회가 중요하다. 기아 클래식에만 집중하고 싶다.

우승자로서 이 코스에서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곳이 굉장히 까다로운 코스라서 샷도 잘 해야 하고, 그린 경사도 많은데 읽기도 어려워서 퍼팅도 잘 해야 한다. 어쨌든 샷이 중요하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어느 정도 핀에 가깝게 붙여야 점수를 쉽게 줄일 수 있는 것 같다.

LPGA가 새로운 캐치 프레이즈(Drive on-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나아가자는 의미)'를 내 놓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때가 있었나?
아무래도 힘들었을 때는 솔직히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도 있고, 매일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씩 잘 되는 때가 있다. 그런 때 힘을 받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다 보면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계속 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
2009년 US여자오픈(64회) 우승 후 2017년 대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의 기간이 그랬다. 그런데 계속 못 쳤던 것이 아니라 톱10에 든 적도 있고, 그렇게 중간 중간 잘 되는 기간이 가깝게 이어지니까 계속 해 나갈 수 있었다.

지난 해 받았던 기아자동차는 어떤가?
아주 좋다. 스팅어(부상)는 아주 빠르고 좋다. 지금 마이애미에 놔두고 잘 타고 있다. 소렌토(홀인원상)도 옵션이 굉장히 좋다. 너무 잘 나와서 그것도 많이 타고 다니고 있다.

이번 주 목표는?
지난해처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이다.

다음은 2017년 챔피언 이미림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이미림(자료사진=KLPGA 제공)

티샷 중요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

2017년 기아클래식 챔피언이다. 이 코스는 어떤 느낌인가?
항상 무서운 코스인 것 같다. 쉬운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잘 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이곳에 오면 좋다.

어떤 면을 잘 해야 하나?
러프가 질기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티샷을 잘해야 한다. 그 다음은 퍼팅이다. 그린이 약간 튀는(bumpy) 성향이 있어 퍼팅을 잘 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우승할 당시 어떤 면을 잘 해서 승리할 수 있었나?
항상 이 대회를 하면서 티샷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티샷이 잘 돼야 세컨샷을 칠 때도 편안하고 찬스가 많이 온다고 생각해 될 수 있으면 페어웨이에서(세컨샷) 치도록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것이 타수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든 힘이었다.

이번 주 목표는?
모든 선수들의 목표점은 우승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우승 당시 드라이버를 페어웨이로 보내는 점을 가장 크게 하고 있다. 페어웨이를 최대한 많이 지키는 것이 목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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