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로 최총라운드 성적으로 결정...노보기 플레이 펼치며 버디 7개 수확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일 백제CC(파72, 6,266야드, 충남 부여)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노원경(20)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안개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최종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의 주인공을 결정됐다. 최종라운드 노원경은 전반 버디 3개, 후반 버디 4개를 낚으며 완벽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최종합계 7언더파 65타, 2타차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017년 7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노원경은 31번째 대회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장타를 주 무기로 하는 노원경은 퍼터가 안 돼 최근 연습을 많이 한 결과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올해 드림투어에 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보하는 게 목표다. 향후 세계랭킹 1위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도 밝혔다.
한편, 2차전 우승 정윤지(19)와 박서현(18), 유해란(18), 구래현(19)이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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