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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타깃골프] 망설이지 않고 스윙하는 법...‘분석에 의한 마비’에서 탈피하라

기사승인 2019.05.18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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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의 자신 없음 ‘결단력과 단호함 결여’...스윙 자신감은 무의식 동작

▲ 2019 시즌 KPGA 챌린지투어 4차전에서 우승한 정재현의 멋진 드라이브샷.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김연수 프로] 골프심리학자 밥 로텔라 박사는 자신의 저서 ‘완벽한 골프는 없다’에서 “선수가 목표를 응시하고 볼을 본 후 스윙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 선수는 루틴(스윙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루틴을 잃어버렸다면 평상시와 같은 리듬으로 스윙할 수 없다. 좋은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서술했다.

골퍼라면 누구나 느닷없이 찾아오는 ‘자신 없음’을 겪게 된다. 이런 처지에 놓인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결단력과 단호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볼 앞에서 머뭇거린다. 샷의 결과는 여지없이 실패로 이어지고 만다. 그렇다면 이 머뭇거림은 왜 오는가.

첫째, 스윙동작에 대한 생각에 지나치게 빠져있는 경우다. 소위 ‘분석에 의한 마비’라고 한다. 코스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자신의 스윙을 믿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분석을 통해 수정하며 휘두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스윙을 만들어 낼 자기만의 ‘루틴’이 필요하다. 루틴은 플레이어가 생각해야 할 자세, 리듬, 조준 등의 의식적인 움직임을 무의식적인 동작으로 바꾸어준다.

둘째, 어드레스의 과정이 서툰 경우다. 보통 어드레스란 볼 앞에서 이루어지는 준비자세를 말하는데, 코스에서는 ‘타깃에 조준하는 과정’의 의미가 더 크다. 플레이어는 볼 앞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볼 뒤에서 타깃방향을 감지하며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어드레스 들어가기 전에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볼 뒤에서 모든 준비가 끝났는데 볼 앞에서 주저할 이유가 없다. 신중을 기한다고 두 번 세 번 자세를 고쳐 잡지 않아야 한다. 지나치게 조심스러우면 몸은 오히려 경직된다.

셋째, 스윙을 촉발시키는 트리거(trigger)가 없는 경우다. 플레이어는 스윙을 시작하는 자신만의 신호가 있어야 한다. 어떤 선수들은 클럽헤드가 바닥에 닿자마자 바로 스윙한다. 또 다른 선수들은 머리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서 시작하기도 하고, 전방으로 오른쪽 무릎을 집어넣으며(forward press) 클럽을 움직이기도 한다. 스윙을 매끄럽게 만드는 윤활유와 같은 동작이라면 어떤 움직임이라도 괜찮다. 몸이 신호에 반응해서 자연스럽게 스윙을 이끌어 내면 된다.

순전히 필자의 경험이지만 볼 앞에서 머뭇거리며 성공적인 샷을 날려본 기억이 없다. 머뭇거림은 스윙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어디로 보내야 될지도 모르고 휘두를 때 나타나는 전조증상이다. 결과적으로 스윙에 리듬이 결여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머뭇거리지 않고 거침없는 스윙을 하기 위해 자신의 루틴을 점검해 보자. 자신감 있는 스윙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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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프로
한국체육대학교 학사
서경대학교 남양주 서경골프클럽 레슨프로
한국체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골프코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의상 협찬 : 드루어패럴

김연수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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