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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이정은6 역전 우승 ‘메이저여왕 등극’

기사승인 2019.06.03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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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타차 역전승...꿈꿔오던 대회에서 우승해 감격

▲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사진제공=US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GC(파71, 6,535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 이정은6(23)는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70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70-69-69-70)를 기록하며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공동 2위(4언더파 280타) 유소연(28, 2011년 우승), 에인절 인, 렉시 톰슨(이상 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선 이정은6는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1위로 통과(11월 4일)하며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US여자오픈 우승은 한국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 이후 10번째며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는 13번째 대회에서 일곱번째 우승이다.

메이저 트로피를 받아들고 눈문을 흘린 이정은6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오던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 너무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는 2017년 4승과 6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메이저2승(한화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과 2관왕(상금왕, 최저타수상)을 거뒀다.

올해 미국 투어에 도전해 지난주까지 LPGA투어 시즌 8번 대회에 출전해 메디힐챔피언십 2위 등 톱10에 3번과 상금랭킹 15위와 세계 골프랭킹 17위에 올랐다. 이는 이번 우승으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박성현(26, 2017년 우승)은 아마추어 지나 김(재미교포),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2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고, 박인비(31, 2008년, 2013년 우승)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김세영(26)은 공동 16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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