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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4강전] 이형준 32강 진출 ‘권오상과 16강 대결‘

기사승인 2019.06.06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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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두환 상대 7홀차 승리...매치 강자와 만나고 싶어 ‘김대현 지목’

▲ 이형준의 3번홀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경남 남해)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79야드)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64강전이 열렸다.

64강전에서 이형준(27, 2015년 우승)은 방두환(32)를 상대해 7홀차(7&5)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이동하(37)를 제압한 권오상(24)과 32강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를 마치고 이형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바람이 좀 불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세지 않아 편안하게 경기했다. 방두환 선수가 실수를 많이 해서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

2015년 우승, 2016년 6위, 2017년과 2018년 3위를 하며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실수해도 다음 홀에 지장 받지 않는다는 것이 매치플레이의 장점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매치플레이라 해서 공격적으로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평소에도 공격적인가?
평소에도 돌아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도 매치플레이 때처럼 하려 했는데 실수에 대한 걱정으로 잘 되지 않는다.

상대를 7&5로 크게 이겼다. 대승 때와 접전 상황에서 승리했을 때 차이가 있나?
13번홀까지 경기했는데 빨리 이기면 아무래도 체력적인 면에서 이득이 있지만 매치를 치를수록 후반홀들은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접전을 펼치면서 후반홀들을 경험한 선수보다 불리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그게 부담될 수도 있다. 16번홀~18번홀이 어려운데 마지막 3개홀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끝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매치플레이에서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매치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를 보면 피하고 싶다는 것보다 붙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도 매치플레이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누가 잘하는지 대결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면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김대현 선수나 문도엽 선수와 붙고 싶다.

1회 대회(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두 번 우승한 선수가 없다.
항상 최초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러나 경기 중에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경기에 집중할 것이지만 최초의 2승 달성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다.

▲ 2번홀 페어웨이에서 이형준의 아이언샷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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