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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불면증 지속 시 공황장애, 불안장애 악화시킬 수 있어

기사승인 2019.06.07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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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불안장애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경쟁시대가 낳은 질병, 공황장애. 미국에서는 평생 유병률이 4.7%, 유럽에서는 2.1%로 조사될 만큼 공황장애는 더 이상 희귀한 질환이 아니라 누구든지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 되었다.

불안장애란 정상적인 불안의 범주를 벗어나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포함한다. 불안과 공포는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 범위를 넘어서면 심리적인 불안감을 넘어 두통이나 심박동 증가, 호흡과 소화 곤란 등의 신체증상까지도 나타나기도 한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극단적인 불안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외에도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이 불안장애에 속한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환자 중 다수가 불면증을 경험한다. 불면증이 동반되면 공황발작과 불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은 신체와 뇌가 낮에 받았던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필수적이다. 불안장애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뇌가 예민해져있어 쉽게 불안해지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불안도 당연히 증가하게 된다.

불안장애에 속하는 공황장애는 뇌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지하는 편도체가 과도하게 흥분된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편도체가 더욱 예민해지고 이는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며 다시 불면증을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도움말 :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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