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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3R] 홍순상 이틀 연속 단독선두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기사승인 2019.06.15  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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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6승 도전...‘쉽게 우승하고 싶지 않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 88CC(경기 용인) 서코스(파71, 6,9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 셋째 날 홍순상(38)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이븐파(71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66-64-71)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1홀부터 출발한 홍순상은 1번홀(파5), 3번홀(파4),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에 5타차로 앞섰으나 후반 11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드라이브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나면서 2개의 잠정구를 쳤으나 첫 번째 잠정구를 찾고 트리플보기로 3타를 잃었다.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내주며 이후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5개홀을 파로 지켜 추격해 오는 이즈미다 다이지로(26, 일본)에게 1타차 선두를 지켰다.

지난 2013년 8월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5승을 달성한 홍순상은 6년 만에 6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치고 홍순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전반 홀에서는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후반 홀에서 아쉬움이 남는 샷들이 나왔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것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방향을 알 수 없을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그리고 선두권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11번홀에서 티샷이 OB가 2개 난 줄 알았는데 두 번째는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고 아쉬운 것은 더블보기로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즈미다 다이지로 선수가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일본에서 우승 경험도 있고 확실히 실력은 있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내일도 같이 경기하겠지만 상대방의 플레이보다는 내 경기에 집중하고자 한다.

최종라운드 전략이라면?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은 쉽게 오는 게 아닌 것 같고 나 또한 쉽게 우승하고 싶지 않다.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전반 홀에서 타수를 줄여야 후반 홀에서 부담이 적을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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