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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결승, '우크라이나'에 패배했지만 골든볼 차지한 '대한민국'…울컥하며 감격한 감독

기사승인 2019.06.16  0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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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열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16일(한국 시간) 폴란드에서 개최된 '2019 U-20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과 맞붙었다.

이날 우리나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상대팀이 연달아 3점을 획득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반면에 상대팀 선수들은 후반전 88분경 터져버린 추가골에 승리를 직감, 경기장을 누비며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된 우리나라 선수들.

이들을 진두지휘했던 정정용 감독은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벅찬 감정을 표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춤은 추지 않았지만 사진은 함께 찍고 왔다"며 "여기까지 올라온 건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만한 결과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을 생각하다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 때문에 좀 전에 말을 잇지 못했는데. 허허허. 이전에 2~3년씩 함께 한 선수들이 많다. A팀에도 있고 프로에도 있지만, 이 선수들도 특별하다"며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나. 내가 이 팀에 계속 있든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으니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이날 경기 MVP격인 '골든볼'은 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가 차지하며 국민들의 뜨거운 축하를 모았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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