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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강렬한 자외선에 각막손상, 심하면 백내장ㆍ.노안 함께 교정

기사승인 2019.07.15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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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날씨가 더운 여름철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기온이 높아 바이러스 번식이 활발하고 야외 활동, 물놀이 빈도가 높아지면서 전염성 강한 질환이 유행하기도 한다.

눈(眼)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장마철을 전후해 급증하는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잠복기는 3~5일이며 충혈, 눈곱, 이물감,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각막염, 상피결손 등에 의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도 적지 않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가 화상을 입는 것처럼 각막도 화상을 입게 되는데 장기적으로는 백내장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느껴지고 심한 눈부심과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 등을 경험하게 된다.

백내장은 안질환 중에서도 매우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자외선 노출, 환경적 영향, 스마트폰 사용으로 백내장 발병 연령이 앞당겨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외출 시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긴 모자를 사용함으로써 각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 진 당근, 시금치 등 루테인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자기 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등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인천부평성모안과 김상원 원장은 “백내장, 각막손상, 유행성 질환 등 기온이 상승하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다양한 안질환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 이미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백내장 수술이 간단해지면서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도 상당히 빠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노안.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50대 이상에서 백내장 노안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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