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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신설 팀 매치 대회 양희영-이미림, 공동 3위

기사승인 2019.07.18  1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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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1조 한팀 경기...고진영-이민지 3위 선두는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 조

▲ 양희영-이미림 조(사진제공=Gabe Roux_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의 미드랜드CC(파70, 6,2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 경기에서 양희영(30)-이미림(29) 조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대회로 2명이 한조를 이뤄 경기를 치른다. 1, 3라운드는 포섬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 경기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세계랭킹 4위 이민지(23, 호주) 조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7를 기록해 공동 3위, 선두는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로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자매 골퍼로 출전한 에리야 쭈타누깐-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조는 공동 20위(이븐파, 70타), 넬리 코다-제시카 코다(미국) 조는 공동 7위(2언더파 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은희(33)-김효주(24), 최나연(32)-신지은(27)도 2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양희영-이미림 조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이미림
일단 언니가 너무 잘 해서 재미있었고 즐겁게 경기했던 것 같다.

양희영 이미림 선수가 내가 잘 했다고 하는데, 나만 잘 한 게 아니라 같이 서포트하면서 잘 했던 것 같다. 위기 상황이었을 때 잘 잡아줬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서 잘할 수 있었다.

팀은 어떻게 짜게 됐나?
양희영
이미림 선수에게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미림 하하...그건 아니고, (작년에) 이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 내가 먼저 언니에게 '우리 같이 하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를 했었다. 시즌이 되면서 대회를 치르다보니 힘든 경우도 있고 그랬기 때문에 나중에 결정을 했던 것 같다.

포섬 경기를 치렀다. 연습한 적이 있나?
양희영
딱 한 번 해봤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림 지난번에 얼터네이트 샷 연습했을 때도 언니가 퍼팅 위주로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대회 때도 언니에게 미뤘던 것 같다.

둘째 날 포볼 경기 전략은?
양희영
내일은 그냥 같이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미림 방식은 매치플레이에서 많이 하던 것이지만, 결국 스트로크플레이라서 각자 원래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아무래도 같이 실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보완하면서 경기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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