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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양희영-이미림 팀 매치 2라운드 공동 4위

기사승인 2019.07.19  1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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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2팀, 미국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 공동 선두...최나연-신지은 공동 10위

▲ 공동 4위 이미림-양희영 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의 미드랜드CC(파70, 6,2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 경기에서 양희영(30)-이미림(29) 조는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4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하고 있는 양희영-이미림 조는 10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테파니 메도(잉글랜드)-줄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와 셀린 부티에-카린 이셰르(이상 프랑스),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이상 미국) 조에 1타차다.

지은희(33)-김효주(24)조와 최나연(32)-신지은(27)조, 전인지(25)-리디아고(뉴질랜드) 조 등은 공동10위(8언더파 132타)에 이름을 올렸고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세계랭킹 4위 이민지(23, 호주) 조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67-66)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2명이 한조를 이뤄 경기를 치르는 팀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1~3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 2~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양희영-이미림 조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이미림
오늘 힘든 경기를 했다. 나도 언니도 위기가 많아 조금 힘들었는데 그래도 둘이 서로 화이팅하며 버디를 만들었던 것 같다.

양희영 오늘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보기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수를 해도 다른 홀에서 잘 막았기 때문이었다. 나름대로 주말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3라운드 전략은?
양희영
일단 어제만 해도 샷감이 좋았는데, 오늘은 이미림 선수에게 부담을 줬던 것 같다. 연습장으로 가서 공도 치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이미림 언니가 전반에는 샷이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 가서 전반보다 떨어진 것 같다. 아무래도 언니가 일관성 있게 잘 치는 선수이다 보니 걱정은 없고, 내일 경기에서는 (언니가) 퍼팅 위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 공동 10위 최나연-신지은 조

다음은 최나연-신지은 조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신지은
어제와 굉장히 다른 포맷으로 플레이를 했다. 오늘은 아침이어서 그런지 어제보다 컨디션이 안 좋아 시작을 버디로 한 후 흐름이 끊어졌다.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나연 언니가 치고 올라와서 버디를 너무 잘 해줬다. 특히 후반에는 언니가 다 했고 나는 옆에서 응원과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했다. 내가 한 건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최나연 초반에 흐름이 쉽게 올라가진 못해 경기 내용은 아쉬웠다. 그래도 후반에 버디를 많이 잡았고 지은이가 경기가 안 풀린 게 있긴 하지만 내일하고 모레는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셋째 날 포섬 경기 전략은?
최나연
일단 첫날 경기에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워낙 둘이 친하다보니 부담감도 없고 서로의 게임을 잘 알고 있다. 상의를 많이 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지난 이틀 동안 너무 잘 해왔기에 서로를 믿고 경기하겠다.

사진제공=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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