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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디오픈 2R, 우즈ㆍ매킬로이 컷 탈락, 박상현 공동 32위

기사승인 2019.07.20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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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즈ㆍ셰인 라우리 공동 선두...안병훈 공동 25위, 황인춘 공동 58위

▲ 박상현의 3번홀 아이언샷(사진제공=KPGA 민수용)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이랜드)가 컷 탈락하며 좌절했다.

첫날 7오버파로 공동 144위였던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 7,344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둘째 날 우즈는 1타(보기 3개, 버디 4개)를 줄이는데 그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78-70)로 컷 통과(1오버파 143타)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첫날 8오버파 79타(공동 150위)를 치며 악몽의 하루를 보낸 매킬로이도 이날 6타(보기 1개, 버디 7개)를 줄여 6언더파 65타를 치며 선전했으나 중간합계 2오버파144타(79-65)를 기록해 1타차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첫날에 이어 둘째 날도 J.B홈즈(미국)는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여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66-68)로 4타(보기 2개, 버디 6개)를 줄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공동 선두를 지켰다.

공동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7언더파 135타)에는 토미 플릿우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첫날 정교한 드라이브샷감을 보이며 공동 16위에 올랐던 박상현(36)은 이날 1오버파 72타(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이글 1개)를 치며 공동 32위(1언더파 141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친 안병훈(28)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73-67)를 기록하며 공동 25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오픈 2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황인춘(46)은 이븐파(70타, 보기 3개, 버디 3개)를 치며 공동 58위(1오버파 143타)로 힘겹게 컷 통과했다.

장동규(32), 김시우(24), 문도엽(31), 강성훈(32), 임성재(21), 김찬(미국) 등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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