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언더파 셰인 라우리 단독 선두...황인춘 공동 43위 ‘한국 선수 선전’
▲ 박상현(사진제공=KPGA 민수용)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 7,344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셋째 날 박상현(36)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언더파 68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69-72-68)를 기록했다.
둘째 날 공동 32위에서 12단계 끌어올리며 공동 19위를 기록한 박상현은 최종라운드 톱10이 기대된다.
첫날 공동 16위를 기록한 박상현은 드라이브샷 정확도(92.86%)가 출전선수 중 가장 좋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하는 박상현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오픈(6월)을 통해 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67-67-63)로 단독 2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둘째 날 공동 선두였던 J.B홈즈(미국)는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이는데 그쳐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1타(보기 4개, 버디 5개)를 줄인 안병훈(28)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둘째 날 공동 25위에서 공동 23위로 2단계 올랐다.
한국오픈 2위 자격으로 출전한 황인춘(46)도 1타(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여 공동 43위(이븐파 213타)에 올라 둘째 날 공동 58위에서 15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선수들은 모두 선전했다.
기대했던 타이거 우즈(미국, 6오버파 148타)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오버파144타)로 컷 통과(1오버파 143타)에 실패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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