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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고진영 우승...메이저대회 2승 ‘시즌 3승, 통산 5승’

기사승인 2019.07.29  0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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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탈환...김효주 2위, 박성현 6위

▲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했다.(사진제공=P. Millereau_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고진영(24)이 메이저대회 2승과 시즌 3승을 기록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7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최종라운드 고진영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65-71-66-67)를 치며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메이저대회 2승을 거뒀다.

김효주(24),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61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1위(1,983,822달러),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베어트로피), 레이스 투 더 CME글로브(3,199점) 등 각종 부분에서 선두에 오른 고진영(세계랭킹 2위)은 30일자(한국시간) 롤렉스 랭킹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3승과 톱10 8회에 진입했고 전 경기 컷 통과했다. 또한 2015년 메이저대회 2승(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을 기록한 골프여제 박인비(31)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해 열린 네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고진영이 2승(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이정은6(23)가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선수가 3승을 합작했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6월)은 한나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한국선수들은 2019시즌 21개 대회에서 10승을 합작했다.

챔피언조에서 함께 출발한 김효주와 고진영, 박성현(26) 등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전반 1번과 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출발한 박성현은 후반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위기를 맞았고 12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이후 14번, 16번홀 버디, 15번,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4타를 잃어 공동 6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기간 선두권을 유지하며 선전했던 김효주는 14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한순간 3타를 잃어 추격해 오던 고진영에 단독 선두를 내줘 오히려 2타차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초청자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김효주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 시간이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진행됐고 경기 내내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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