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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19] 드림투어 11차, 유해란 4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

기사승인 2019.08.02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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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상금순위와 평균타수 2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원)에서 국가대표 출신 유해란(18)이 4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1일 군산CC(파72, 6,428야드, 전북 군산)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1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종라운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7)로 동타를 기록한 조혜림(18)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352야드) 연장 승부는 네 번째 홀에서 유해란이 세컨샷을 핀 옆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지난 10차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했다.

안시현(2002), 김해림(2011), 이채빈(2014), 조은혜(2018)에 이어 다섯 번째 드림투어 2차전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된 유해란은 상금순위 7위와 평균타수 2위를 유지했다.

국가대표(2016~2018년) 출신 유해란은 “올해 목표는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다. 우승하며 상금순위도 올랐지만 1등인 황예나(26)프로와의 상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백경림(22)이 3위(9언더파 135타), 이재윤이 4위(8언더파 136타), 상금순위와 평균타수 1위 황예나(26)는 공동 66위(1오버파 145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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