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메이저 3승 도전...박, 랭킹 1위 탈환
▲ 고진영과 박성현(자료사진=KLPGA 제공) |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세계랭킹 1위 경쟁이 치열하다.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골프클럽(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IG 여자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두 애슐리 뷰하이(남아공)에 3타차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박성현을 따돌리고 4주 만(7월 2일)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고진영은 2주 연속 우승과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한다.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오른 박성현은 우승과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한다. 박성현이 우승과 2~4위를 하고 고진영의 결과에 따라 랭킹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박성현은 “첫 출발 깔끔한 경기로 만족한다. 샷도 퍼팅도 좋았고 11번홀 보기는 아쉬웠지만 출발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에비앙에서 컷 탈락했던 이정은6(23)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공동 8위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김효주(24)는 공동 32위(1언더파 71타), 골프여제 박인비(31)는 공동 97위(3오버파 75타)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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