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저스틴 토마스 우승...안병훈ㆍ김시우 공동 28위, 강성훈 63위,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출전 신인상 확정 예상’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CC(72, 7,613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최종라운드 임성재(21)는 보기 없이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70-72-66-67)를 기록하며 출전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24위에 오른 임성재는 상위 30위내 선수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16년 김시우(24) 이후 3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2007년~2008년, 2010년, 2011년), 양용은(2009년, 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5번째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하며 2007년 출전한 최경주가 5위로 최고 성적이다.
2018-2019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이번 시즌 신인상 확정이 예상되는 임성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마스터스와 디오픈, US오픈,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 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출전도 보장받는다.
대회 우승은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토마스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이븐파(72타, 보기 3개, 버디 3개)로 공동 37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며 시즌을 마쳤다.
안병훈(28)과 김시우(24)는 공동 28위(9언더파 279타), 강성훈(32)은 공동 63위(1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끝냈다.
PGA 투어 BMW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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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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