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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능, 서해로 유입되나?…"北 주민, 암과 성기능 마비, 기형아 출산 잦아"

기사승인 2019.08.21  2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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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방사능 (사진: MB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북한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이 우리나라에 흘러들어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최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이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며, 방사능 폐기물을 옮기는 파이프에 틈이 생겨 방사능 물질이 새고 있다고 밝혔다.

보글은 틈에서 새어나온 방사능 물질이 서해로 유입돼 오염시킬 가능성을 내비쳤다.

방사능 물질이 새어나올 경우 서해로 들어들어와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방사능 피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인해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조선일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 우라늄 광산에서 근무 중인 광부나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암을 비롯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과 성기능 마비, 기형아 출산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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