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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파킨슨병초기증상,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져

기사승인 2019.09.02  1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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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파킨슨병은 파킨슨씨병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진전, 근육 강직, 서동, 자세 불안정 등 운동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계속 진행되고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종래에는 휠체어에 의존하게 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퇴행성뇌질환의 하나이기에 주로 노년층에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이며 파킨슨병은 유전적 요소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40세 이하에서 나타난다면 유전적 요소가 일부 관련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과거에는 불치병처럼 여겨졌으며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기에 사망률이 높았고 그 때문에 일반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의학이 발전한 현대에서는 수명 차이는 거의 없다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파킨슨증상은 비단 파킨슨병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뇌졸중, 일산화탄소 중독, 일본뇌염, 약물중독, 외상 등에 의해서도 파킨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핵상마비, 샤이 드래거 증후군 등에서도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엄밀히 말하면 파킨슨증상을 보이는 파킨슨증후군 중 중뇌의 흑색질에서 분비하는 도파민 이상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파킨슨병과 파킨슨증후군은 결코 같은 개념이 아니다.

현대의학에서도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알파 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이라는 이상 단백이 뇌에 쌓이면서 파킨슨병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왜 뇌에 쌓이게 되는지는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 이와 비슷하게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는데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알파 시누클레인이 쌓인다고 무조건 파킨슨병이 되는 건 아니다. 알파 시누클레인은 뇌와 몸통을 이어주는 뇌간에 쌓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분포가 넓어지는데 이렇게 쌓이다가 중뇌의 흑색질에 이르게 되어 흑색질의 세포가 50~70% 이상 파괴되면 파킨슨 증상이 나타난다. 약물 중독에 의해 흑색질이 파괴돼도 급성 파킨슨병이 나타나는데 이는 흑색질이 파킨슨병과 연관 있음을 보여준다.

도파민은 보상 체계와 운동 능력을 정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면 운동을 정확하게 수행하기 어려워지고 종래에는 움직이기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파킨슨병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수전증(손떨림)은 운동장애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머리떨림 등의 증상은 의외로 많이 나타나지는 않는데 이런 증상은 몸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진전증이 진행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게 된다.

진전증의 경우 손가락떨림 등이 이어지다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머리흔들림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머리에서도 떨림이 나타나다 보니 눈떨림현상이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떨림이 나타나는 이유는 본인도 모르는 일이 많고 손발떨림이 나타나니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쉽다. 대개는 이유 없이 나타나는 본태성떨림 유형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파킨슨병의 떨림은 진전증에서 나타나는 떨림과 구분이 어렵다. 특징이 나타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다 똑같은 떨림으로 보이다 보니 자세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에는 어떤 식으로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기 어렵다. 예를 들어 진전증에서는 활동 시 떨림이 나타나고 파킨슨병에서는 안정 시 떨림이 나타나는데 둘 다 떨림이다 보니 언제 떨림이 나타나는지 명확히 알기 어렵다.

이 둘의 차이는 글씨 쓰기를 하면 좀 더 명확히 드러난다. 진전증은 떨릴지언정 글씨 크기는 동일하지만 파킨슨병에서는 글씨 크기가 점차 작아지는 소자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본태성진전치료나 체머리치료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진전증과 다르게 파킨슨병은 원인과 증상 개선이 모두 까다롭다. 그렇기에 손이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파악하고 검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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