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월요예선 돌풍 노예림 “아쉬운 준우승...희망 보이는 기대주”

기사승인 2019.09.02  18:35:45

공유
default_news_ad1

- 호주 한나 그린에 1타차 역전패...10월 3일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초청선수로 출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라운드 재미교포 노예림(18)이 막판 부진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65-68-64-71)타를 기록한 노예림은 막판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이며 추격해오는 한나 그린(22, 호주, 21언더파 267타)의 벽을 넘지 못하고 1타차 역전패를 허용했다.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선전했던 노예림이 최종라운드도 선두를 지켰으나 후반부에서 심적인 부담감에 흔들리며 끝내 16번홀(파3) 보기, 그린이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승부는 동타가 됐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 그린에서 결정났다. 노예림은 보기를 적어냈고 한나 그린은 파로 마무리하며 지난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공동 6위에 올라 주목받았으며 이번 대회 또한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예림(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생)은 지난해 여자 주니어 PGA챔피언십, US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과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에 선정된 유망주다.

10월 3일부터 나흘 동안 스카이72골프장(인천 영종도)에서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노예림은 초청 선수로 출전하며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렌테이션G&CC에서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Gabe Roux/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