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11회에 이어 17회 대회에서 시즌 4승 도전...지난해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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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16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 최호영(22)이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3일과 4일 양일간 군산CC(전북 군산) 전주, 익산코스(파72, 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최호영은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 8번홀부터 시작된 4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랐고 이후 14번홀(파5)과 16번홀(파4), 18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64-65)타를 기록했다.
8회, 11회에 이어 16회 대회까지 거머쥔 최호영은 “1승과 2승 때는 우승 감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는 매 홀 최선을 다한 결과로 얻은 값진 승리였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시즌3 통합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지난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해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호영은 “값진 경험이었다. 챌린지투어보다 코리안투어 코스 난이도가 높아 많은 부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함께 플레이 한 권성열 선수의 섬세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통합 포인트(63,194P) 부문과 상금랭킹(59,093,200원)에서 선두로 오른 최호영은 5일과 6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챌린지투어 17차 대회에서 챌린지투어 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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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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