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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2R] 이형준 공동 2위 “지난 대회 실수 되풀이 않겠다”

기사승인 2019.09.20  1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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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수성, 후반 공격...노보기 플레이 만족 ‘우승 한 번 더 하고 군 입대하고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 둘째 날 이형준(27)은 버디 5개로 6언더파 136타(70-66)를 기록하며 첫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2위로 수직 상승했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이형준은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위(2,829점)와 상금순위 4위(328,344,744원)에 올라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하다 최종라운드 공동 6위에 머물렀던 이형준은 “지난해 욕심이 앞섰지만 올해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차분하게 플레이한다”는 각오다.

경기를 마치고 이형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스스로도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 전반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했다면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임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 1라운드(3.3m)보다 2라운드 그린 스피드(3.5m)가 빨라졌는데 내게 잘 맞았다.

1, 2라운드 경기를 비교한다면?
샷은 1라운드 때가 더 잘됐다. 1라운드에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1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티샷이 별로였지만 퍼트가 잘 됐다. 샷이 좋지 않아도 퍼트가 잘 돼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것 같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도 그 다음 샷을 하기 편한 곳으로 공이 떨어졌다. 오늘은 운도 많이 따라준 것 같다.

대회 코스의 러프가 악명 높다. 코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처음 경험해 보는 러프 길이다. 공이 러프로 빠지면 그린 위로 올리기가 상당히 어렵다. 질기고 길다. 페어웨이가 좁은 것은 내게 도움이 된다. 장타자는 아니지만 샷의 정확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의 성적을 보면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곳에서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좋다.

지난해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최종 순위는 6위였다. 3, 4라운드 전략은?
지난해 경우에는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 우승 욕심이 있었다. 올해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1, 2라운드처럼 차분하게 경기하겠다.

올해 11월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다. 남은 대회에서 목표는?
이번 시즌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하고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한 번 더 우승한 뒤 군에 입대하고 싶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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