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아이언샷, 둘째 날 퍼트감 좋아...“톱10 목표로 즐겁게 플레이할 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둘째 날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선두 김지현(28)에 3타차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소영은 2015년 프로 데뷔해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하고 지난해 3승, 현재 통산 4승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효성챔피언십, 제33회 한국여자오픈,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오늘 전체적으로 공이 잘 맞아 만족하는 스코어가 나왔다. 어제와 오늘 페어웨이 안착을 위해 욕심 안 내고 끊어 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했다. 마지막 홀 보기로 아쉬움이 남지만 이틀 동안 꾸준한 플레이를 한 것에 만족한다.
▶ 어제와 오늘의 경기 차이점?
어제는 아이언샷이 좋았다면 오늘은 퍼트가 잘 맞아 떨어졌다. 오늘은 핀 위치가 더욱 어려워졌지만, 어려운 홀을 오히려 쉽게 넣었다. 오늘은 안전한 플레이를 해서 버디 찬스가 많이 안 나왔다.
▶ 컨디션 상태는?
2주간 휴식을 통해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쉬는 동안 새로운 스윙을 연구했다. 아직까지 새로운 변화가 잘 통하는 것 같다.
▶ 3, 4라운드 전략?
예선 통과를 목표로 참가했으나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 이제는 톱10을 목표로 편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