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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3R] 강성훈, 공동 2위 “메이저대회 우승 향한 전초전...온 힘 다해 치겠다“

기사승인 2019.09.21  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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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타 줄여 둘째 날 18위에서 순위 수직 상승...“PGA 우승 이후 거리 늘고 정확성 증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 셋째 날 강성훈(32)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69-70-65)로 선두(스콧 빈센트, 짐바브웨)에 2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둘째 날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8위에 머물렀던 강성훈은 이날 후반 3연속(13번홀~15번홀) 버디 포함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6타를 줄여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2위를 꿰찼다. 공동 2위에는 이마히라 슈고(일본)와 제이비 크루거(남아공)도 올라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강성훈은 이 대회 2011년 공동 2위(당시 우승 폴 케이시-잉글랜드), 2013년 공동 6위, 2015년 단독 4위를 기록했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바이런 넬슨(5월)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국내투어 4승)의 강성훈은 지난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무대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22일 최종라운드 경기는 현재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1시간 50분 앞당겨 아침 7시부터 진행한다. 챔피언조 스콧 빈센트-강성훈(32)-제이비 크루거(남아공)는 아침 8시 50분 출발한다.

경기를 마치고 강성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화요일에 도착해 그동안 시차 적응에 힘들었다. 퍼트 실수가 종종 나와 퍼트 연습에 집중했더니 효과를 보는 것 같다. 티샷도 괜찮았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생각한다.

최근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서 우승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승 다음 대회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그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참가하다보니 우승 축하 파티도 제대로 못하고 나름 감격을 느끼지도 즐기지도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주위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많이 생기고 축하도 많이 해줬다. 그 것 외에는 특별히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다.

최종라운드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솔직히 말해 태풍 영향으로 3라운드가 대회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온 힘을 다해 쳤던 것 같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고전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비가 많이 내리면 거리도 감소하고 대회 코스 특성 상 러프가 길기 때문에 공이 러프로 들어가면 그린 위로 공을 올리기 힘들 것 같다.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일원으로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7주 정도 남았는데 선발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출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올 것 같다. 단장인 어니 엘스(남아공)는 미국팀 단장인 타이거 우즈를(미국) 정말 이기고 싶어 한다.

드라이버샷 거리가 증가한 것 같다.
우승 이후 거리가 10~15야드 증가한 것 같다. 백스윙 시 왼팔을 전보다 구부렸더니 거리가 늘었고 정확성도 증가했다.

PGA투어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현재 나이가 만32세, 골프 선수로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고 안정적인 만큼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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