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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장하나 단독 선두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9.10.05  0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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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아칠 기회 만든 것 같아 기대감 상승...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 펼쳐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601야드, 본선 6,579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억7천5백만원) 둘째 날 장하나는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이가영, 고진영)를 3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장하나는 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아직 첫 승이 없지만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장하나를 만남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뤄서 기쁘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었지만 3~4라운드 좀 더 몰아칠 기회를 만든 것 같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아쉬웠던 부분은?
어려운 퍼트는 성공하고, 쉬운 퍼트는 실패한 것이 몇 번 있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고 아이언 샷 실수가 나온 것이 몇 번 있어 아쉬움 있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데 3%정도 부족한 것 같다.
주위에서 우승이 없다 보니 아쉬울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못 쳐 우승을 놓쳤으면 아쉬웠겠지만 상대편이 잘 쳐서 우승한 것이기 때문에 내 플레이 자체에는 만족하고 있다. 물론 선수로서 우승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워 중간 중간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것을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작년에 비해 퍼트감이 조금 떨어졌나?
작년보다 퍼트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순간 미스는?
결정적인 순간, 버디를 해야 하거나 또는 파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홀에서 파를 놓치는 그런 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경험이 있으면 그런 흐름이 느껴진다. 우승에 필요한 순간 찾아오는 찬스를 놓치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는 어떻게 예상하나?
프로암, 공식 연습일보다 그린이 좀 더 딱딱해진 느낌이다. 1라운드 전날에는 비가 와서 그나마 그린이 조금 소프트했는데, 주말에는 더 딱딱하고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 적응을 잘 하면 좋은 성적 이어질 것 같다.

어느 홀이 가장 까다롭나?
16번홀은 뒤바람이 불어 거리가 길지만 그렇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린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15번홀은 버디 욕심에 공격적으로 쳤다가 그린을 놓치면 파를 할 수 있는 확률이 30-40% 정도로 확 줄어들어 위험한 홀이라고 생각한다.

올포유 대회 때 발목 부상에 기권을 했다. 지금은 괜찮나?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올포유 때는 참아보려 했지만 통증이 정말 심했다. 강행할 수도 있었으나 남은 시즌을 생각해서 기권하고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지금은...앞으로 남은 대회는 다 출전할 예정인지?
많이 회복했다. 남은 시즌 모든 대회 나가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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