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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PGA 챌린지투어 20차] 풍운아 이창우 시즌 최종전 우승

기사승인 2019.10.17  09: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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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20차 대회(총상금 1억원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풍운아 이창우(26)가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군산CC(전북 군산) 리드, 레이크 코스(파71, 6,9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단독 선두 장승보(23)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이창우는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챌린지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내며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인정받은 이창우는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며 기대주로 떠올랐고 같은 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4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2015년코리안투어 데뷔해 2016년 덕춘상(최저타수상)과 톱10 피니시 공동 1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랭킹 6위에 올라 대형 스타로 거듭났다. 그러나 2017년 제네시스 포인트 36위로 밀렸고 2018년에는 출전한 1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통과해 시드를 상실했다.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96위로 시드마저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 이창우는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창우는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고 방황도 했지만 믿고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챌린지투어에서 안정을 찾았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컷 통과하며 중위권에 올라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이창우는 11월 코리안투어 QT를 통과해 내년 정규투어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시 코리안투어 직행이 예정됐던 장승보는 준우승에 머물며 시드를 눈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PGA 콘페리투어(2부 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해 2차전 출전을 앞두고 곧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3월부터 총 20개 대회를 치른 2019 KPGA 챌린지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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