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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BMW 여자 챔피언십3R, 신인 이소미 공동 선두 “내일도 오늘처럼만...우승 보인다”

기사승인 2019.10.26  2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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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내내 60대 타수 치며 최근 상승 분위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CC) 밸리-레이크(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신인 이소미(20)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68-68-67)를 기록하며 이승연(2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7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9번홀과 후반 5개의 버디를 몰아치고 선두권에 오르며 자신감도 살아났다.

국가대표 출신 이소미는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아직 우승은 없고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10월)과 제7회 E1 채리티오픈(5월)에서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4위를 기록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미를 만남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다. 2라운드 끝나고 페어웨이 잘 지켜서 플레이하자고 캐디 오빠랑 얘기했는데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보기 이후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했다.
세계랭킹 1위 진영 언니, 하나 언니와 함께 치게 된 걸 안 어제부터 긴장도 됐고, 설렜다. 시작하기도 전부터 생각이 많았는데, 보기 이후 누구랑 치든 ‘나는 나’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때부터 잘 됐던 것 같다.

신인인데 긴장을 안 하는 것 같다.
긴장하고 있다. 근데 긴장을 많이 해왔던 만큼 푸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고 긴장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내일도 캐디와 차분하게 얘기하면서 페어웨이 지키는 전략으로 임하겠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함께 친 느낌은?
많이 배웠다. 당당함이 멋있었고, 뒤에서 걷는 것만 봐도 단단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을 느끼면서 많이 배웠다.

KLPGA 남은 2개 대회 모두 참가한다면 예상은?
코스를 쳐 본 적이 없다. 가서 봐야할 것 같은데, 욕심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대회들과 같은 대회라고 생각하고 임할 생각이다.

신인들이 8승을 합작했다. 자극받지 않았나?
자극 받았다. 루키들이 이뤄낸 8승에 내가 끼지 못해 아쉽다. 부모님과도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기독교인 우리 가족은 열심히 한다면 다른 더 큰 것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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