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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 골프테마]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듯 골퍼는 채를 가리지 않아

기사승인 2019.10.29  0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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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채보다는 자신의 스윙에 문제 있음을 알아야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처음 골프채를 잡고 1년 전후로 골프채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자신의 스윙문제보다 골프채가 자신의 몸에 안 맞는다는 이유에서이다. 필자도 예외도 아니어서 1년이 채 안 돼 이채 저채 바꾸었던 망설임의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가 지나고 어느 정도 스윙이 잡혀가고부터 그러한 연장 탓은 수그러들었다.

이러한 연장 탓을 많이 하는 것은 스윙이 잡혀 있지 않고 스윙을 어렵게 치는 경우가 많아 골프 못 치는 이들 중에는 고가의 골프채를 안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드물다.

골프채는 크게 가볍고, 무거운 채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아이언 채 기준으로 가벼운 채는 샤프트가 카본대가 대부분이고 무거운 채의 경우는 샤프트가 스틸이다.

이러한 샤프트는 좀 더 스피드를 빠르고 느리게 만들어주면서 가벼운 채는 하체가 약한 사람, 무거운 채는 하체가 강한 사람이 사용하면 적합하다.

드라이버의 경우 샤프트보다는 클럽헤드 자체가 무겁고, 가벼운 채로 나뉘어져 무거운 채는 하체가 강한 골퍼가, 가벼운 채는 하체가 약한 골퍼가 사용하면 된다. 최근 골프채가 가볍고 크게 만들어져 나오고 있으며 조금씩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근본적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아 앞서 얘기한 가볍고, 무거운 채의 기본적 상식 하나만으로도 클럽선택이 가능하다. 골프채보다는 본인 자신의 스윙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스윙에 있어서는 몸의 변화에 따른 스윙변화가 골프채의 차이에서 오는 것보다도 더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본인 자신의 스윙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좋은 골퍼는 아무 채나 잡고도 금세 적응이 된다. 명필이 붓을 안 가리듯 명 골퍼는 채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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