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LPGA] 루키 조아연, 신인상 확정...“시즌 목표(2승과 신인왕) 다 이뤘으니 100점“

기사승인 2019.11.03  22:59:12

공유
default_news_ad1

- 메이저 우승 포함 시즌 3승 임희정 신인왕 놓쳐 아쉬움 남겨

▲ 2019시즌 신인왕을 확정 지은 조아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일 핀크스GC(제주 서귀포시, 파72, 예선 6,638야드, 본선 6,659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최종라운드 3타(보기 1개, 버디 4개)를 줄이며 단독 6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친 루키 조아연(19)이 이번 시즌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을 확정했다.

조아연은 올해 4월 제12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7개 대회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컷 탈락(1개는 기권)하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올해는 유독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승연(21)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후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8월)에서 우승한 임희정은 이후 9월(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과 10월(KB금융 스타 챔피언십-메이저대회)에 3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경쟁이 치열했다.

조아연은 “올 시즌 상반기는 (이)승연언니 하반기에는 (임)희정이와 경쟁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 대회 집중하며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신인왕을 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들과의 경쟁’ 이라고 할 것 같다. 두 선수들이 우승을 함으로,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해이해지지 않았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신인상과 목표했던 2승을 다 이뤄낸 조아연은 “목표를 다 이뤘으니 자신에게 100점을 주겠다”고 했고 “바다를 좋아하는데 시즌을 끝내고 나면 부산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시즌 3승(메이저 포함)을 하고도 신인왕을 타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