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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ADT캡스 챔피언십2R, 박채윤 홀인원 기록 “아버지에게 선물...효녀가 된 기분”

기사승인 2019.11.09  1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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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홀 7번 아이언샷...부상 바디프랜드 파라오2 브레인 골드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우정힐스(파72, 6,632야드, 충남 천안)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둘째 날 박채윤(25)이 자신의 5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홀(파3, 173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린을 향해 날아간 볼은 핀 앞 에 떨어져 원 바운드하며 곧바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정규투어 3번째이자 아마추어와 드림투어에서 각 1번을 기록해 총 5번 홀인원을 달성한 박채윤은 부상으로 바디프랜드 파라오2 브레인 골드(525만원 상당)을 받았다. 박채원은 “원래 아버지가 안마의자를 사려고 알아보고 계셨는데 아버지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효녀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데뷔 첫 승과 올해 9월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2승을 기록했다.

박채윤은 이날 더블보기 1개, 홀인워느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73-66)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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