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 구충제 펜벤다졸 (사진: KBS 2TV '제보자들')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민은 최근 KBS 2TV '제보자들'을 통해 암 환자들이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후 완치됐다는 사례에 힘을 얻어 자신도 시작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펜벤다졸에 대해 "이게 나한테 생명이다. 구하기도 힘든데 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김철민은 스타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제가 지금 산책로를 걷고 있다. 뛰거나 급경사를 올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정상인들처럼 걸을 수 있다. 목소리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펜벤다졸이 암을 낫게 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하라는 입장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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