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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 골프테마] 여성골퍼의 멋진 피니시 동작은 아이언샷에서

기사승인 2019.12.28  0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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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샷 구사는 온 몸을 이용한 드라이브샷으로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멋진 피니시 폼(동작)은 곧게 뻗은 왼발에 체중이 실려가며, 샤프트는 등 뒤에 놓여지게 된다. 거기다 한 술 더 떠 어떤 프로는 자기가 공을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샤프트를 들고 멋지게 가리킨다. 모든 것이 잘 다듬어진 골프 모델의 신체적 조건하에 만들어진 피니시 동작이다.

자신의 스윙 방법이 잘 만들어져 공이 똑바로 나가고, 피니시가 가능하면 더 바랄 것 없는 좋은 스윙 동작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노력해야 하는 경우와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다.

비거리가 작게 나가는 여성은 이러한 멋진 스윙폼을 본 받는 게 좋다. 비거리가 작게 나가는 경우이므로 스윙에서 맞아 나가는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구태여 스윙자세까지 이상하게 남들 보기에 안 좋게 해 가면서 스윙할 필요가 없다.

아이언 샷은 비거리를 요하는 것이 아니기에 굳이 체중을 극단적으로 이동하여 이상한 폼을 해 가며 비거리를 내보았자 별 차이는 없으면서 스윙폼은 미관상 안 좋아 스윙을 하기가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어 좋은 스윙폼을 본받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드라이브샷은 체중이동에 의한 스윙을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고정된 피니시 방법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꼭 비거리를 원치 않고 상대방을 의식해 멋진 스윙 폼을 유지하고 싶으면 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버만큼은 체중이동에 의한 스윙 방법으로 피니시를 해 주어야 비거리를 늘릴 수 있고 몸 컨디션에 따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체중이동에 의한 스윙을 하다보면 멋진 피니시 동작은 만들기 힘들어 진다.

테크닉에 귀재라는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는 조그마한 체구로 그의 피니시 폼은 항상 치고 난 뒤에 타구 방향으로 걸어간다고 한다. 이는 조그마한 체구에서 부족한 하체 힘을 체중 이동으로 커버해 나가는 타법이다.

여성골퍼의 멋진 동작은 비거리보다 정확성을 요구하는 아이언 샷에서 유지하고, 몸 컨디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스윙을 구사하려면 틀에 박힌 피니시 폼에 얽매이지 않고 온 몸을 이용한 드라이브샷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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