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캐피탈 로고 단 첫 번째 선수...개인통산 1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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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 고보경)가 하나캐피탈의 후원을 받는다.
6년(2014년~2019년) 연속 하나금융그룹 주최 대회를 참가해 온 리디아 고는 이번 하나캐피탈과의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
13일 호주에서 열리는 2020시즌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 로고를 달고 시즌을 시작한다.
11세에 뉴질랜드 아마추어 대회를 평정한 리디아 고는 2012년 호주투어 뉴사우스웨일즈 오픈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했고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최연소 우승 기록과 그해 8월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까지 석권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독식했으며 지난 2018년 4월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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