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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이경훈 공동 31위...선두 카일 스탠리 8언더파

기사승인 2020.02.21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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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디펜딩 챔피언 마틴 트레이너와 공동 93위

▲ 이경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이경훈(29)은 보기 3개, 버디 5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전반 보기 2개(3번, 4번홀), 버디 1개(2번홀)로 한타를 잃었으나 후반 2연속(10번~11번홀, 15번~16번홀) 버디를 잡으며 선전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아쉽게 보기를 내주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국선수로 동반 출전했던 배상문(34)은 보기 5개, 버디 3개에 그쳐 2오버파 74타를 치며 디펜딩 챔피언 마틴 트레이너(미국)와 함께 공동 93위에 머물렀다.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친 카일 스탠리(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탠리는 조쉬 티터(미국) 등 6명의 공동 2위(6언더파 66타)를 2타차로 앞섰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대안 대회이기도 하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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