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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학사 (사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23일 예정된 독학학위제 1단계 시험을 앞두고 독학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가시험인 독학학위제는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여기서 받은 학위를 독학사라 부른다.
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응시자가 스스로 공부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해 직장인에게도 유용하다.
매년 1~4단계의 시험을 진행하는데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학사학위를 따낼 수 있다.
1단계는 교양과정으로 필수 3과목(국어, 국사, 외국어)과 선택 2과목 등 5과목 전부 각각 60점을 넘겨야 통과된다. 외국어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3단계부터는 전공별로 각각 다르지만 8과목을 보고 그중 6과목 이상 합격해야 3단계로 통과된다.
마지막 4단계는 국어, 국사, 외국어 중 2개와 전공 과목 4개를 패스해야 한다.
단계별로 과목 합격을 인정하고 있기에 불합격한 경우 해당 과목만 다시 응시하면 되지만 매 분기별로 해당 단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회는 1년에 1번 뿐이다. 만약 봄에 시험보는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이듬해까지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다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기에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대학교에서 1년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수 시 또는 외국에서 13년 이상 교육과정 수료 시 1단계를 면제받을 수 있다. 2단계와 3단계 면제 조건은 각각 2학년 과정 70학점, 105학점 이상 취득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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