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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활약 기대 고인성...‘KPGA 선수권대회’ 첫 승 도전

기사승인 2020.02.27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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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마치고 군 입대...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 고인성이 올 시즌 군 입대 전 첫 승에 도전한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고인성(27)은 제네시스 포인트 43위(1,283점)로 2020년 시드권을 확보하며 시즌 개인 최다 상금(83,116,817원)을 획득했다.

2013년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14년 투어에 데뷔해 2017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QT에 응시해 시드를 확보했다.

고인성은 “지난해 아쉬운 점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부족한 선수다. 그래도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올해에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해 반드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성은 친형인 KPGA 투어프로 고인덕(35)에게 골프를 배웠으며 지금까지도 형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고 종종 레슨을 받기도 한다.

“골프를 권유한 것도 가르쳐 준 것도 형이기에 큰 의지가 된다. 형도 중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고 가끔 대회장에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해준다. 올해 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우승하고 군 생활을 시작한다면 개인적인 의미도 크겠지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형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고인성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40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약 50m 이내 어프로치샷과 숏게임 위주의 훈련에 집중했고 시즌 개막 전까지 실전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연습라운드와 멘탈 트레이닝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인성은 “기술적인 부분은 전보다 한 층 더 나아진 것 같다. 지난 시즌 1, 2라운드 성적이 좋았다가 3, 4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고 뒷심이 약했으며 긴장하면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스코어와 경쟁자들을 의식하다 보니 욕심을 냈고 원하는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고인성은 이 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멘탈 트레이닝을 활용해 극복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이야기했다.

고인성이 올 시즌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를 주목했다. 투어 데뷔 이후 항상 꿈꿔왔던 대회로 첫 승을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에서 이뤄낸다면 그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다

“5년간 코리안투어 시드권와 국내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THE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도 탐난다. KPGA 선수권대회 63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고인성
▲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고인성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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