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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무기한 연기...코로나19 확산 영향

기사승인 2020.03.14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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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권 문제 제기...개최 일정 조율 쉽지 않아 ‘4월 초 대회까지 취소 결정’

▲ 사진출처=PGA 홈페이지 캡처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로 결정됐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4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인 마스터즈 대회는 취소 아닌 연기되었으나 향후 진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회 출전권은 지난해 마스터즈 이후 대회부터 올해 마스터즈 이전 대회 우승자와 대회 개최 2주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연기 시 출전권 문제도 제기되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서 대회 개최 시기를 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

현재 PGA 투어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3일(한국시간)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를 마치고 중단을 발표했다. 이후 대회인 발파스 챔피언십(19일~22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26일~29일),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클럽 챔피언십(26일~29일), 발레로 텍사스 오픈(4월 2일~5일, 이상 현지시간)까지 취소를 결정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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