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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립밤, 기름기 많은 남자 화장품 ‘EGF 스킨로션’으로 관리

기사승인 2020.03.27  08: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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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청문회에 참석한 재벌가 주요 인사가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공개되며 '재벌 립밤'이 화제가 됐다. 중간 중간 립밤을 바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기며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립밤은 입술 각질을 케어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입술 보호제로 최근 조사에서 20대 남성이 많이 사용하는 뷰티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빈손으로 외출할 때도 지갑과 립밤을 챙기며 바르는 남자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얗게 일어나고 부르튼 입술 각질은 피곤한 인상을 만든다.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두께가 절반 정도밖에 안 돼 건조해지기 쉽다. 무의식중에 침을 묻혀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데 입술에 침을 바르면 더 건조해진다. 침은 유분기가 없어 공기 중으로 금방 증발하고 입술 피부에 있던 수분까지 날아간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입술에 잔주름이 잘 생기고 심하면 입술이 갈라진다. 입술을 물어뜯어 생긴 상처에 침이 닿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피부 속에 수분이 있어야 입술도 촉촉해진다. 물을 많이 마시면 촉촉한 입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물을 마시고 나서 입술에 묻은 물기를 거칠게 닦는다면 입술에 주름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입술에 이물질이 묻었다면 휴지로 입술을 톡톡 두드려 제거한다, 입술 갈라짐이 심하다면 꿀을 데워 입술에 바르고 랩을 씌웠다가 20분 후 떼어내고 스팀타월로 찜질한다.

립밤 하나만 챙겨도 한결 깔끔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에는 입술 전용 제품을 바른다. 비타민B5, 비타민E 등이 함유된 립밤이나 바셀린, 덱스판테놀 계통 입술 보호제를 발라 보습을 유지한다. 입술 전용 제품을 휴대해 입술이 건조해질 때마다 바르면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을 막을 수 있다.

남자가 쓰기 부담스럽지 않도록 립스틱을 립밤 안에 감춘 듯한 제품도 있다. 투명한 텍스처가 입술에 닿으면 색이 변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립밤 중앙에 붉은 스틱이 내장돼 있어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제품을 휴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립밤과 컬러 스틱을 겹쳐 담아 색이 많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바를 때 색상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컬러 립밤은 피부톤과 어울리는 색을 택한다. 남자 피부는 얼굴 기름기와 피지 분비가 많아 스킨케어로 피부 정리가 필수다. 남자화장품이 올인원 스킨로션부터 지성 피부용 스킨로션, EGF 재생 케어까지 다양하고 시중매장에서 인기를 끌며 겟잇뷰티에서 판매순위를 공개하기도 한다.

이지에프바머는 피부 쿨링과 진정에 도움 되는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남성 기초 세트 'EGF 바머 포 맨 3-STEP'을 선보여 화제다. 피부 단백질의 하나인 EGF 성분을 담은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법을 돕는다. 얼굴 피지 조절이 핵심인 10~20대부터 안티에이징을 시작하는 30대 이상 남자가 쓰기 좋은 올인원 스킨로션으로 추천한다.

아침용 스킨 '수더 데이 포 맨'은 과잉 유분기를 제거하고 피부에 수렴 효과를 더하는 지성 피부 맞춤 남성화장품이다. 저녁용 스킨 '수더 나이트 포 맨'은 낮 동안 외부 환경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고 4가지 꽃 추출물이 보습막을 만든다. 수더에 함유된 뷰티풀 허브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결을 가꾼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수더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3~5분 정도 올려놓으면 진정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더 다음에 바르는 '세럼 포 맨'은 베타인 성분이 피부진정과 보습을 도와 남자 모공을 케어하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40~50대에게 추천한다. 티트리잎 오일을 담아 남성 피부의 대표 고민인 개기름을 막고 끈적거리지 않아 지성피부 관리 인생템으로 꼽힌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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