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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루키 김유빈, 2020시즌 신인왕 도전...“고진영의 리듬 플레이 배우고 싶다”

기사승인 2020.05.12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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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합류, 임팩트 파워 놀라워...자전거와 영화 즐기며 마음의 안정 찾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유빈(21)은 2016년 KLPGA점프투어(3부) 10차전 우승, 2019년 KLPGA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 풀시드를 확보했다.

초등학교 6학년(13세) 때 할머니로부터 처음 골프채를 잡았고 2019년 영광CC 드림투어에서 최저타(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유빈은 172Cm의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임팩트 파워가 장점이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루키 김유빈이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 후 2020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일원이 됐다. 소감은?
꿈만 같아 실감 안 나지만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시즌을 치를 생각이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 변화한 점은?
지난 시즌과 달라진 큰 차이는 안정감인 것 같다. 티샷과 숏게임 부분이 좋아지면서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동계훈련 등 이번 시즌을 대비해 훈련은 어디에서 어떻게?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시우 프로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훈련하고 왔다. 오랫동안 있다 보니 여러 가지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숏게임, 그린 주변에서 파 세이브 확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했다. 대체로 샷보다는 퍼팅에 신경을 쓰고 연습했다.

동료 선수들에게도 보고 배운 것은 있는지, 동계훈련을 고진영과 함께 했는데 보면서 느낀 점은?
진영 언니가 굉장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신인으로서는 배울 점이 많았다. 18홀을 쳤을 때 계속 같은 리듬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게임 운영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스윙적인 리듬도 일정하게 유지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실제 대회에서도 이어지면서 잘 하시는 것 같다.

평소 골프 스타일은 공격적인가 전략적인가, 가장 자신 있는 클럽은?
평소 골프 스타일은 전략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고 필요에 따라 장점인 장타를 살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자신 있는 클럽은 아이언이다.

골프 외에 즐겨 하는 것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고 영화도 곧잘 즐겨보며 골프와는 조금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곤 한다.

평소 롤모델 골퍼는 누구인가?
롤모델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플레이어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다. 파워풀한 스윙을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비디오를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민지 프로다. 같은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기술적, 멘탈적, 정확성, 리듬 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친하게 지내는 동료 선수들은 누구며 함께 연습하는 선수는?
지난해 드림투어를 뛰면서 동기들과 가장 많이 연습하고 훈련했다. 특히 장타자인 박보겸, 장연주, 이세희와 일 년 동안 같이 연습라운드를 했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첫 시즌을 맞는다. 시즌 목표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코스 세팅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우선이다. 모든 코스가 처음이지만 그런 점을 유리하게 보고 패기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시즌 목표는 정규투어 신인왕과 상금랭킹 10위내 진입이다.

올해 코로나19 악재로 시즌이 늦어지고 있다.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고 있나?
대회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는 헬스와 아직 돌아보지 못했던 시합코스를 연습할 계획이다.

앞으로 성공하게 되면 어떤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을 둘 것인지?
골프선수가 되기를 바라셨던 외할머니가 암으로 10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렇게 바라셨던 골프선수가 되면서 건강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세계적인 선수로 성공하게 되어 기회가 된다면 많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공헌하고 싶다.

골퍼로서의 목표는?
선수로서 LPGA를 뛰면서 세계랭킹 1위를 해보는 것이 목표이다. 어려운 목표인 만큼 막연히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스텝을 밟을 계획이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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