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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3년차 함정우, 올 시즌 최고의 자리를 향해 도전한다

기사승인 2020.05.13  0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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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데뷔 첫해 신인왕, 2019년 데뷔 첫 승...2020년 대상 수상 목표

▲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함정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투어 3년차를 맞는 함정우는 지난해 가장 빛났다.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2018년에는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SK텔레콤오픈에서 데뷔 첫 승과 톱10 4회 진입, 제네시스 포인트 3위(3,529P), 상금순위 2위(404,922,935원)에 자리했다.

14개 대회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6월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공동 5위), 9월 신한동해오픈(공동 7위), DGB금융그룹 볼빅대구경북오픈(공동 3위) 등 3개 대회에서 연속 톱7에 진입했다.

당시 함정우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올라 2016년 최진호(36) 이후 3년 만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에 도전했지만 시즌 막판 2개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해 타이틀 도전에는 실패했다.

함정우는 “꿈꿔왔던 투어 첫 승을 달성해 만족하지만 시즌 끝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 우승 이후 욕심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으나 많은 것을 배운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 아베마TV투어(2부투어)에서 활동하며 ‘TI챌린지 in 토조노모리’와 ‘딜라이트 웍스 ASP 챌린지’서 정상에 올라 시즌 상금랭킹 5위(5,400,000엔)로 2020년 일본투어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1월 중순~2월 말)을 마친 함정우는 장타 훈련에 중점을 뒀다. 지난 시즌 평균 드라이브 281.395야드를 기록했지만 전지훈련 후 약 15~20야드 정도 거리가 증가했다

“그동안 드라이브샷 정확성은 만족했지만 거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했다. 하체 단련에 초점을 맞춰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둔부와 허벅지 근육이 강화돼 보다 안정적인 허리 회전을 통한 스윙이 가능해졌고 거리가 늘었다”

숏게임 운영은 만족한다는 함정우는 다양한 거리에서 정확한 퍼트를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함정우는 2020년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코리안투어 개막이 연기됐지만 지금 당장 시즌이 시작돼도 걱정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신인상도 받고 우승도 했지만 아직 나는 ‘투어 새내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다승에 성공해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SK텔레콤오픈이 코로나19로 취소도 출전할 수 없지만 거주지이자 출생지인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해 ‘천안의 아들’다운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함정우는 올해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함정우

자료사진=KPGA 제공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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