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기 플레이 펼쳐, 우승 도전...통산 4승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8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파72, 6,501야드-예선, 6,415야드-본선)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이소영(23)은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치며 이 시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 10번홀에서 출발해 3개홀(10번홀~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은 보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해 3승을 기록했던 이소영은 통산 4승으로 이번 대회 선두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오늘 첫 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각 홀마다 좋은 위치가 아니었지만 행운이 따라줘서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버디하고 나니 탄력을 받아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 노보기 원동력은?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면서 플레이에 임했더니 보기를 안 하게 됐다. 부담 갖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하니 큰 실수 나오지 않은 것이 컸다. 실수는 몇 차례 나왔어도 잘 마무리했다.
▲ 선두에 올랐다. 기분은?
코스 상태가 좋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아직 3일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다. 남은 라운드 편하게 플레이 하고 싶다.
▲ 대회 목표는?
라운드 시작 전에 예선 통과를 목표했으나 톱10으로 바꾸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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