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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떡갈비 맛집 ‘가연’, 지역 특산물 마늘 활용한 한정식 인기

기사승인 2020.05.29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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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충청북도 단양은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도시다. 내륙에 위치했지만 남한강이 흐르고 물과 관련한 볼거리가 풍부하며 소백산 북쪽 산간지역에 자리해 한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풍광에 얽힌 유구한 역사와 스토리텔링을 알아보는 것 또한 단양 여행의 재미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호, 삼봉은 단양의 대표적인 명소인 도담삼봉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남한강 물결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 봉우리의 신비한 절경이 정도전의 마음을 사로잡은 탓이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18세기 조선 식자층이 즐겨 찾던 답사 장소로 수많은 조선의 풍류객들이 다녀간 흔적을 바위에 남겨 놓았다고 전해지며 온달관광지에서는 그 옛날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 단양의 구경시장은 단양팔경과 함께 꼭 들러야 할 곳이라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다. 하늘을 날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패러글라이딩은 물론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으며 활강하는 짚와이어, 남한강 절벽 위에서 아래를 내다보며 걷는 스카이워크 등 스릴 넘치는 즐길 거리들이 즐비하다.

단양에서 가볼만한 곳을 눈에 담았다면 다음은 단양의 맛을 느낄 차례다.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모든 종류의 지역 화폐까지 사용 가능한 단양 맛집으로 추천하는 ‘가연’은 단양의 대표적인 특산물 마늘을 다채롭게 활용한 한정식 메뉴로 유명하다. 마늘 특유의 강한 향을 담백하게 잡아낸 것은 물론 누가 봐도 ‘단양’ 그 자체인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마늘이 들어간 곤드레 돌솥밥으로 먹어보지 않은 이는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이는 없다고 할 정도로 빼어난 매력을 자랑한다. 향긋한 곤드레의 향과 은은한 마늘 향의 조화가 일품이며 단골들이 으뜸으로 꼽는 메뉴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마늘육회와 <생생정보통> 고수의 부엌으로 출연한 간판 메뉴 마늘떡갈비, 마늘삼겹살, 마늘등갈비 등 마늘이 첨가된 고기 메뉴가 곤드레 돌솥밥과 곁들이기 좋으며 한정식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푸짐함과 정갈함에 맛까지 더해져 SNS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노문 단양(구 단양 대명리조트) 맞은편이며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소와도 근접해 있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지나는 길목에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과 단양에 레포츠를 즐기러 온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다. 단양 여행명소를 소개하는 자료나 유인물이 음식점 내 비치해 여행객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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